너무 짧아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줄여 쓰세요
열람/회신율을 높이는 콜드메일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콜드메일을 첫 인사와, 끝 인사를 포함해서 단 5줄 안으로 작성해보세요.
1️⃣ 긴 메일은 읽히지 않습니다.
회사 대표메일이나 제게 여러 콜드메일을 받았을 때를 보면, 보통 10줄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누구고, 성과가 어떻고, 혜택은 어떻고, 첨부자료를 보내서 검토를 부탁드리고 등 다양한 빌드업을 통해서 당신이 나에게 이야기를 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마련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빌드업이 오히려 발목을 잡게 됩니다. 길면 읽기 싫어집니다. 우리나라 평균 독서량도 매우 낮은 편이고, 숏폼 콘텐츠가 활성화 되면서 더 이상 긴 글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잘 없습니다. 특히 낯선 사람에게 온 낯선 내용일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겠죠? 오죽하면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3줄요약"이 없으면 글 추천을 누르지 않기도 합니다.
2️⃣ 소개팅 첫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접근하세요. 그리고 폰으로 검토해 보세요.
낯선 사람과의 소개팅을 할 때 만나자마자 가족관계, 직업, 취미, 이상형을 언급하면서 나한테 관심 있나요 라고 물으면 바로 망합니다. (일단 바로 도망갈 것 같습니다ㅎ) 저는 콜드메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간단하게 나 누구고, 누가 이런다던데, 이야기 나눠 볼래? 정도로 짧게 보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방어적인 태도가 아니라, 일단 한번 읽게 됩니다. 내 글이 긴 지, 짧은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적은 콜드메일을 내 메일에 보내서 '핸드폰으로 메일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핸드폰으로 온 테스트 메일을 열었을 때, 첫 인사부터 끝 인사까지 한 화면에 들어오는지 확인해보세요!
3️⃣ 모두가 길게 보내니, 짧게 쓰기만 해도 차별점이 있습니다.
앞서 1번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대다수의 콜드메일(+광고메일)은 내용이 깁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녕하세요, 이야기 나눠보고싶어요"라는 너무나도 짧은 메일이 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저는 신기해서라도 한번 더 읽어 볼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정보와 광고의 홍수에 갇혀 있는 메일함 속에서, 메일을 열어보고 답을 하게끔 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 메일이 마치 쉬어가는 공간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셈이죠.
실제로 제가 어제 보내고, 오늘 회신을 받았던 메일을 공유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아웃바운드 메일 도메인의 평판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보내주는 사례도 몇가지 공유드릴게요. 저는 이 방법을 활용해서 회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B2B 세일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통해 채팅을 걸어주세요! Box 2 Box 세일즈 클럽 오픈카톡방에 초대 드립니다😄